긴 여름이 지나고 가을 시즌에 접어들면서 세도나와 플래그스탭 등 이미 단풍이 절정에 접어든 북아리조나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일명 ‘단풍관측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아리조나의 단풍이 든 정도를 보여주는 플래그스탭 시 운영 사이트에 따르면 플래그스탭의 단풍 상황은 현재 최고치이다.
지금 플래그스탭을 방문하면 도시 곳곳에서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들을 쉽게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피닉스에서 가까운 세도나에도 단풍과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즐기려는 발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세도나 상공회의소 및 관광청의 미셸 코스테키는 “이맘 때가 세도나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며 “80여개의 갤러리, 50여개의 레스토랑 그리고 하이킹, 자전거, 탐험을 위한 400마일 길이의 트레일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많다”고 자랑했다.
세도나와 플래그스탭시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단풍을 구경하기 좋은 장소로는 Arizona Snowbowl, Arboretum, Oak Creek, Northern Arizona University, Lowell Observatory, Arizona Nordic Village 등이 손꼽힌다.
단풍관측기와 단풍 관광 명소 등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www.flagstaffarizona.org/plan-your-trip/leafom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