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를 포함한 10개 주에서 유통된 멜론이 식중독 위험에 리콜됐다.
8일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과일 및 채소 판매회사 소피아 프로듀스는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10월 16~23일에 판 ‘말리치타(Malichita)’ 라벨이 붙은 멜론을 리콜했다.
리콜 대상은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일리노이,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테네시, 텍사스, 위스콘신주에서 유통됐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고열, 위경련, 심한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건강한 성인은 4~7일 지나면 회복되지만 노약자.어린이·면역력이 낮은 환자 등은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FDA는 해당 제품을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한 매장에서 환불받으라고 권고했다.
자세한 정보는 판매 업체에 전화 (520- 394-73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