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UniversalStudiosHollywoodglobe-097ddbcbd240419ab93d1bb0a08eda38.jpg

 

 

미국 한 테마파크의 놀이기구에서 내리다가 넘어져 척추를 다친 70대 여성이 거액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지난달 2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14일 놀이기구에서 내리는 도중 넘어져 척추 부상을 입은 패멀라 모리슨(74)에게 725만 달러(약 104억원)의 배상금을 판정했다. 

아리조나에 거주하는 모리슨은 지난 2022년 9월 캘리포니아주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서 손자와 함께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놀이기구를 타려다가 척추 골절상을 입었다.

사고는 모리슨이 놀이기구에 탑승했다가 안전벨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하차 지시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모리슨은 하차 과정에서 움직이는 무빙워크에서 땅으로 내려서던 중 미끄러져 넘어졌다. 

이 사고로 모리슨은 허리 아래쪽이 심하게 골절되고 엉덩이 주변 근육이 손상되는 중상을 입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모리슨은 사고 이후 화장실에 가는 일 등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됐고, 상당한 치료비를 부담해야 했다.

모리슨 측 변호인 테일러 크루즈는 테마파크 직원이 무빙워크를 멈추기만 했어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테마파크 직원들이 무빙워크를 멈추지 않고 모리슨이 안전하게 나갈 수 있도록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했다. 

또 “무빙워크를 멈추는 데는 4초밖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테마파크 측은 시간당 1800명이라는 탑승 인원 할당량을 맞추기 위해 무빙워크를 계속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테마파크 측은 사고의 책임이 모리슨에게 있다고 반박했다. 

테마파크 측 변호인단은 감시 카메라 영상을 증거로 제시하며 “모리슨이 (놀이기구를 타는) 손자에게 신경 쓰느라 발을 디디는 곳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배심원단은 테마파크 측의 과실을 인정하고, 모리슨에게 총 725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향후 발생할 의료비에 대해 25만 달러, 부상으로 정신·육체적 고통 등 과거 발생한 비금전적 손해에 대해 200만 달러, 향후 발생할 비금전적 손해에 대해 500만 달러를 각각 지급하도록 했다. 

크루즈 변호사는 “이번 사고로 의뢰인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고 배심원단이 이 점을 충분히 이해했다”며 “이번 판결은 매우 공정한 결과”라고 했다.

한편 국제놀이공원협회(IAAPA)는 테마파크의 고정형 놀이기구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을 확률을 1550만분의 1로 추정했다.


  1. NEW

    아리조나 I-10서 12중 연쇄 충돌 4명 사망, 모래폭풍이 원인일 수도

    아리조나주 I-10 프리웨이에서 트랙터 트레일러와 RV 차량, 승용차 등 총 12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2일 오후 아리조나 밸리 서쪽에서 발생했다. 아리조나 공공안전국(DPS)에 따르면 이번...
    Date2025.03.10
    Read More
  2. NEW

    놀이기구 내리다 넘어진 아리조나 70대, 104억원 배상 받는다

    미국 한 테마파크의 놀이기구에서 내리다가 넘어져 척추를 다친 70대 여성이 거액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지난달 2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14일 놀이기구에서 내리는 도중 넘어져 척추 부상을 입은 패멀라 모리슨(74)에게 ...
    Date2025.03.10
    Read More
  3. NEW

    '총체적 난국' 피닉스, 심지어 에이스와 감독의 불화설까지?

    총체적 난국인 피닉스에 암울한 소식만 들리고 있다. 스포츠 기자 '크리스 헤인즈'는 1일 피닉스 선즈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과 에이스 데빈 부커와의 다툼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주일 전 부덴홀저 감독은 부커에게 작전 타임이나 팀 미...
    Date2025.03.10
    Read More
  4. '선박법' 발의한 아리조나 연방상원의원, 한화 필리조선소 방문

    미국 조선업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을 발의한 아리조나주 연방상원의원이 한화오션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언 등으로 부상한 한국과 미국 간 조선업 협력 가능성이 커...
    Date2025.03.05
    Read More
  5. 아리조나 디백스, 유격수 페르도모와 4500만 달러 4년 연장계약

    뛰어난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헤랄도 페르도모(26)가 최소 오는 2029시즌까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 아리조나와 페르도모가 4년-4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페르도모...
    Date2025.03.05
    Read More
  6. 아리조나 캑터스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서 사상 첫 로봇심판 도입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로봇 심판 시스템 도입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2월 20일 아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LA 다저스의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서 자동 볼-스트라이크 시스템(ABS) 챌린지가 처음으로 실전에 적용...
    Date2025.03.04
    Read More
  7. ‘연봉 1위, 성적은 컨퍼런스 11위’ 위태로운 피닉스의 운명은?

    19일 LA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샬럿 호네츠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24-2025 NBA 정규시즌은 후반기에 돌입했다. 대부분의 팀들은 공통된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정신없이 후반기를 보내야 한다. 갈 길 바쁜 피닉스도 마찬가지다...
    Date2025.03.04
    Read More
  8. 아리조나 7개 레스토랑, ‘미국서 가장 맛있는 식당 100곳’에 선정

    아리조나주의 7개 레스토랑이 음식 리뷰 사이트 옐프(Yelp)가 선정한 ‘2025년 미국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100곳’에 이름을 올렸다. 옐프에 따르면, 이번 리스트는 이용자들의 추천, 평점, 리뷰 수, 커뮤니티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됐...
    Date2025.02.26
    Read More
  9. 탱커 트럭에 고의충돌해 자살하려던 남성, 경찰에 체포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한 남성이 자살을 시도하려 고의로 화학물질이 실린 탱커 트럭에 차량을 충돌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글렌데일 경찰서에 따르면, 27세 조슈아 덴튼은 14일 오전 8시 30분경 57번 애비뉴와 캐멜백 로드 교차로에서 대형 탱커 트럭을 향...
    Date2025.02.26
    Read More
  10. 길버트, 수도세 이어 하수도 요금도 87.8% 인상…주민 부담 가중

    아리조나주 길버트 타운 의회가 2월 11일 열린 회의에서 하수도 요금 인상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월별 하수도 요금이 4월부터 기존 33달러에서 62달러로 87.8% 인상되며, 연간 약 35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다. 길버트 타운 측은 2026년...
    Date2025.02.25
    Read More
  11. 아리조나주, 다음달 서울서 항공우주·방위산업 세미나 개최

    아리조나 주정부가 한국 방산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8일 서울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세미나 그리고 1:1 비즈니스 미팅 개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아리조나 주정부 한국대표부(대표 김영)의 주관으로 광화문 신라스테이호텔...
    Date2025.02.25
    Read More
  12. 듀란트-피닉스, 신뢰 깨졌다? 무려 4개 팀이 트레이드 원하고 있어

    올 시즌 트레이드 시장은 너무나 뜨거웠다.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가 잇따라 발생, 역대급 이슈를 만들었다. 특히 루카 돈치치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교환은 충격적이었다. 여기에 골든스테이트는 지미 버틀러,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디애런 팍스를 영입했다. ...
    Date2025.02.25
    Read More
  13. 아리조나서 조류 독감에 감염된 우유 첫 확인 “이젠 우유값도 오르나”

    아리조나주 보건 당국이 피닉스 지역의 한 낙농 시설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조류 독감,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된 우유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리조나주 농무부(AZDA)와 연방 농무부(USDA)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내 낙농 시설에서 처음으로 H5N1 조류 인플...
    Date2025.02.24
    Read More
  14. 투산 인근 마라나 공항 상공서 경비행기 2대 충돌로 2명 사망

    아리조나주 남부에서 19일 오전 소형 항공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연방 항공당국이 발표했다. 두 비행기가 각각 2명을 태운 채 충돌한 이번 사고는 투산시 교외의 마라나 공항 상공에서 일어났다고 연방항공안전청 수사관들이 밝...
    Date2025.02.24
    Read More
  15. 아리조나 구단주가 공개 비난한 몽고메리, FA 삼수 기회 박탈?

    구단주가 직접 나서 공개적으로 비난한 조던 몽고메리(33)가 ‘FA 삼수’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게 될까. 선발진에서 이탈할 수도 있다. 지역 매체 AZ 센트럴은 13일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토레이 로불로 감독 2025시즌 선발진 운영 계획에 대...
    Date2025.02.24
    Read More
  16. “여성이 남성보다 말 많이 한다” 아리조나대 연구결과로 확인

    일생 중 특정 시기에 여성이 남성보다 말을 많이 한다는 사실이 아리조나대학(University of Arizona)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성은 남성보다 말이 많다고 알려져 왔으며 아리조나대학의 매티스 멜 교수 연구진이 25~64세의 여성은 25...
    Date2025.02.17
    Read More
  17. “빨리 사형시켜 줘” 요구했던 건체스에 아리조나 대법 사형집행 승인

    아리조나주 대법원이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애런 건체스의 사형 집행을 승인했다. 대법원은 건체스에 대한 사형 집행 영장을 발부했으며, 집행일은 오는 3월 19일로 예정됐다. 이는 지난달 아리조나주 검찰이 제출한 요청에 따른 결정이다. 아리조나...
    Date2025.02.17
    Read More
  18. 다저스, 떨고있니? 대항마는 가까이 있다 ‘주목받는 아리조나’

    이번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에서 가장 크게 주목을 받은 팀은 역시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아닐까. 다저스는 KBO 리그 최고의 2루수로 활약한 김혜성을 비롯해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태너 스캇, 커비 예이츠 등 외부 보강에 전력을 기울이...
    Date2025.02.15
    Read More
  19. APS 등 아리조나 주요 전력회사들, 신규 원전 건설 추진

    아리조나주의 주요 전력회사 3곳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아리조나주 최대 전력 공급업체인 아리조나 퍼블릭 서비스(APS)는 솔트 리버 프로젝트(SRP),투산 일렉트릭 파워(TEP)와 협력해 신규 원전 건...
    Date2025.02.15
    Read More
  20. 피닉스 오픈 제패 ‘토마스 데트리’ PGA 역사상 첫 벨기에 선수 우승

    토마스 데트리(33)가 WM 피닉스 오픈을 제패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사상 첫 벨기에 선수 우승 역사를 썼다. 데트리는 9일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TPC 스카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마지막 4홀 ...
    Date2025.02.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9 Next
/ 159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