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한 남성이 자살을 시도하려 고의로 화학물질이 실린 탱커 트럭에 차량을 충돌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글렌데일 경찰서에 따르면, 27세 조슈아 덴튼은 14일 오전 8시 30분경 57번 애비뉴와 캐멜백 로드 교차로에서 대형 탱커 트럭을 향해 자신의 차량을 돌진시켰다.
그는 탱커가 폭발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예상과 달리 폭발이 일어나지 않자 이번엔 스스로 차량에 불을 지르려 했다.
경찰 보고서에 의하면, 덴튼은 포기하지 않고 출동한 경관들을 향해 돌진하며 총격을 유도하려 했으나, 경찰은 그를 사살하지 않고 체포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탱커 트럭 일부가 손상됐지만, 대중에게 즉각적인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덴튼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후 구치소로 이송됐다.
그는 방화, 가중 폭행, 위험 행위, 재물 손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사고 직후 유해물질 대응팀이 화학물질 유출을 통제하는 동안 캐멜백 로드는 55번 애비뉴에서 59번 애비뉴 사이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