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지역 한인여성 3명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기록을 근거로 피닉스 지역 주류언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인여성인 최하나(Hanna Choe, 61), 지영주(Young Joo Chi, 58), 엄혜자(Grace Hyecha Yeom, 53) 씨가 각각 성매매업체 운영 및 매춘 혐의로 최근 체포됐다.
7th 스트리트와 토마스 로드 교차로에 위치한 ‘Rose Garden Health Club’은 헬스사업체로 위장했지만 사실은 성매매업소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 밝혀졌다.
이 업체는 최하나 씨와 지영주 씨가 공동소유주로 함께 운영해왔으며, 지영주 씨 진술로는 9년 가량 자신이 일해왔다고 밝힌 것으로 바 최소 9년 이상 해당업체에서 성매매가 이뤄져 온 것으로 보인다.
엄혜자 씨는 종업원으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업체를 방문했던 고객들과 언더커버 형사 등의 증언에 의하면 여러 차례 성행위를 직접 하기도 했던 것으로 법원 기록은 밝히고 있다.
작년 이 업소에서 일했던 종업원, 그리고 업소를 방문했던 고객 가운데 일부가 해당업소에서 돈을 받고 성매매를 제공한다는 제보를 경찰에 했고 이에 따라 언더커버 형사들이 은밀하게 조사를 벌인 끝에 한인 여성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