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유권자연맹(김건상 회장)이 아리조나 주민발의안 Prop 123 통과를 위해 일하는 캠프 측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권자연맹의 진재만 자문위원(아리조나 공화당 한인연락관)은 3월4일(금) 오전 11시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Prop 123 캠프 본부에서 JP Twist 본부장, Christian Palmer 선전부장과 만나 그동안 모아온 후원금 2550달러를 전달했다.
Prop 123 캠프 측은 'Let's Vote Yes for Arizona School'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향후 10년 간 세금 인상 없이 아리조나 내 학교에 35억 달러 추가 교육기금 제공, 주정부 일반기금과 트러스트 머니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에게 활용되는 교육기금 확대, 주정부가 관련된 각종 법정 다툼을 종결해 변호사 비용을 줄이고 이를 교사 임금 인상에 적용하는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아 오는 11월 있을 주민투표에서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재만 자문위원은 "우리 2세들이 받을 교육의 질을 높이는 주민발의안 Prop 123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하기 바란다"며 "한인학생들에게 교육 혜택이 돌아가 미국 땅에서 최초의 한인 대통령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 부모 세대들이 관심을 갖고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