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의 코리아 마트가 1년간의 경품 행사의 긴 여정을 끝내고 3월 30일 오후 5시 코리아 마트 정문 앞에서 경품추첨행사를 가졌다.
이번 경품 행사는 작년 3월말 당시 코리아 마트 대표 이성호 사장이 1차 경품 행사를 마치면서 "경품행사도 문화다"라는 기치를 내걸며 곧바로 2차 경품에 돌입하는데 항공권 11장을 걸겠다고 약속하면서 작년 4월 1일 2차 경품 행사에 돌입했었다.
1년간 경품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난 1월 1일부로 코리아마트의 오너쉽이 바뀌었지만 이성호 사장은 "고객들과의 약속"이라며 11장의 항공권을 내놓으면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오후 4시부터 정문에서는 아리조나 직장인밴드 <민주 봉황당>이 공연을 펼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민주봉황당은 가요와 팝송 등 20곡을 2시간 동안 연주했다.
5시에 시작된 경품추첨은 박병용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수집된 경품티겟을 대형 항아리에 옮겨담고 참석자 중에서 이 아브라함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이경우 챈들러교회 담임목사, 배수형 제18대 한인회 부회장, 이양심 코윈 고문, 이근영 노인복지회장, 장기홍 노인복지회 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추첨에 참여했다.
박 사장은 "끝까지 경품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신 이성호 전 대표님과 그동안 성원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고 또한 잔치를 열어준 민주봉황당 멤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마켓을 오픈하고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아가고 있으니 지금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계속해서 성원해주시고 필요하신 것이 있으시면 직원에게 말해주시면 최우선적으로 먼저 비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 마트에서는 이날 비행기표 외에도 4명의 당첨자에게 50달러 상당의 마켓 상품권, 30포의 쌀도 함께 추첨했다. 또한 6시까지 이어진 공연에 끝까지 참석한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떡과 과일그리고 쌀과 라면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경품추첨 당첨자 명단은 코리아 마트 광고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 및 사진제공: 아리조나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