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가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에 본사를 둔 주류 대형 리조트 및 부동산 투자기업 대표에 올랐다.
인챈트먼트 그룹(Enchantment Group)은 공석인 신임 사장에 한인 1.5세 알렉스 김씨를 영입,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여행·리조트 업계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2015년~2020년에는 북부 캘리포니아의 오하이에 위치한 오하이 밸리인의 총괄 매니저로 근무했다.
서울에서 출생한 김 대표는 플로리다 국제대학을 졸업한 후 30여년전 하얏트 호텔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메도우드 나파밸리, 바하마 오션 클럽 등 저명한 리조트의 총괄 매니저로 경영을 책임졌다.
인챈트먼트 그룹은 바하마 소재 '바하마 코브', 아리조나주 세도나 소재 '인챈트먼트 리조트'와 '미 아모', 버지니아주 어빙턴 소재 '더 타이드 인' 등 다수의 유명한 럭서리 리조트 단지 등 수십억달러 규모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조트 및 부동산 투자기업이다.
김 대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서리 리조트를 보유한 이 회사의 경영책임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앞으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 내용 출처: 미주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