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염사태 확산으로 중단됐던 피닉스지역 순회영사업무가 7개월 만에 재개됐다.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아리조나 한인회가 지원한 순회영사업무는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시아나마켓 메사 푸드코트에서 열렸다.
총영사관에서는 이상수 법무영사를 비롯해 이항렬, 최호선 실무관 등이 파견돼 수고했고, 한인회에서는 배수형 부회장, 한이섭 기획위원장, 이상미 사무처장 등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자원봉사로 원활한 업무진행을 측면지원했다.
민원인들의 법률지원 서비스도 제공한 이상수 법무영사는 "순회영사업무가 코로나19로 인해 수개월 중단돼 많은 교민들이 불편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해 앞으론 예전 스케쥴처럼 3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순회영사업무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이섭 기획위원장은 "온라인 예약에 한인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일부 미예약 민원인들이 찾아오셨음에도 큰 차질 없이 순조롭게 업무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순회영사업무를 통해 여권, 공증,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 재외국민 등본발급 , 국적상실 등 총 289건의 민원이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