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한인회 임애훈 대외협력 부회장은 지난달 20일 캐리 래이크 아리조나주 연방상원의원 후보의 초청으로 피닉스에 위치한 한 지지자의 자택에서 마성일 회장을 대신하여 모임에 참석하여 캐리 후보와 상호 관심사와 협력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 부회장은 마 회장을 대신하여 캐리 후보의 초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캐리 후보는 한인회가 아시안 단체로는 유일하게 초대되었음을 강조하며 한인회에 대한 본인의 관심과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모임은 칵테일 파티 형식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진행되었는데, 먼저 참석자들은 캐리 후보의 연방상원의원 출마와 관련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이어 캐리 후보가 등단하여 현재 아리조나와 미국 정부가 처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참석자들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특히 캐리 후보는 아리조나주와 연방정부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 중의 하나로 불법이민을 언급하며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로서 당연히 전 세계로부터의 이민을 환영하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불법이민의 문제는 우리 주나 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상황으로 자칫 미국 이민제도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아주 심각한 문제임을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대와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