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 주최한 ‘찾아가는 한글학교 교사연수’가 지난 달 25일 뉴멕시코를 시작으로 노스리지, 리버사이드, 팜스프링스, 아리조나에서 열렸다.
총 5회에 걸쳐 실시된 한글학교 교사 연수는 연수 수요가 많은 지역을 선정해 LA한국교육원의 한국어교육 전문강사들이 직접 한글학교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연수에서는 교사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계획서 작성법, 영어권 학생 대상 한글 교수법 등이 전수됐다.
아리조나 연수는 피닉스 뿐 아니라 투산, 시에라비스타 지역 등 총 4개 한글학교 교사들이 함께 참가해 연수 이후에도 교사들이 협력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했다.
강전훈 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교사연수'는 각 지역의 한국어교육 근간인 한글학교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앞으로도 남가주뿐 아니라 아리조나, 뉴멕시코 등 모든 지역의 한글학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사진 설명: 24일 교사연수를 마친 아리조나 한글학교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