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한인회(회장 마성일)가 챈들러 시의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챈들러 시의회의 크리스틴 엘리스( Christine Ellis) 의원은 지난 9월 3일 시청사로 마성일 회장과 임애훈 부회장을 초청하여 그동안 아리조나주 한인회가 챈들러시와 협력관계를 잘 유지하고, 한인 커뮤니티가 챈들러시에 잘 정착하고, 성공적인 아시안 커뮤니티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챈들러 시의회를 대표해 감사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엘리스 의원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그동안 한인회가 챈들러시를 위해, 그리고 챈들러 내 한인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하고 단지 한 장의 감사장이지만 이 안에는 시장을 포함한 의원들과 그동안 한인회와 일을 같이해 온 시청 직원 및 관계자들 마음이 담겨있는 감사장임을 강조하면서 한인회의 노력과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마성일 회장은 그동안 한인회 일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챈들러시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한인회에서 감사장을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한인회가 감사장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동석한 임애훈 부회장은 함께 한 케빈 하트키(Kevin Hartke) 시장에게 시장 명함에 시장 직함을 한글로도 표기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제안을 하였고, 하트키 시장은 즉석에서 그렇게 하겠노라고 답하여 임 부회장이 한글로 “시장” 글자를 전달하고 새로운 명함이 나오면 한인회에 알려 주기로 약속하였다.
한인회와 챈들러시는 이를 계기로 여러분야에서 더욱 협력하며 상호 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