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새빛교회(담임 오천국 목사) 대학청년부는 3월 31일 아리조나 주립대학교 (PEBW #148)에서 커넥션 채플(캠퍼스 예배)을 드렸다.
AUS 캠퍼스 복음화 사역을 위해 시작된 커넥션 채플은 새빛교회 대학청년부를 중심으로 지난 1월부터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예배 때마다 새로운 청년들이 더해져서 3월 예배 때에는 학부생으로부터 박사과정의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년들이 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커넥션 채플 찬양팀과 봉사자들은 예배 시작 2시간 전에 모여서 예배를 위해 기도하고, 음향과 조명을 세팅하고, 리허설 시간을 가졌다. 예배가 시작되는 7시가 되자 캠퍼스에서 공부하던 청년들이 하나둘씩 커넥션 채플을 드리는 강의실로 모였다.
커넥션 찬양팀은 세 명의 찬양리더들이 함께 찬양을 인도한다. 여성 찬양리더인 새봄자매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캠퍼스 예배는 "주 은혜임"을 함께 찬양하며 잊고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고백의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찬양리더인 박결 형제는 "구주 예수 의지함이"를 인도하였다. 이 찬양은 좋은 가사를 담고 있으나 오래 전에 작곡된 찬송가여서 예배에 처음 온 청년들이 부르기 쉽지 않은 찬양이다. 그래서 커넥션 찬양팀은 청년들이 쉽게 부를 수 있도록 오래된 찬양들을 현대음악으로 새롭게 편곡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찬양 후에 청년담당 김용일 목사는 누가복음 19장 1-10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진짜 행복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복음을 전하였다. 여리고라는 화려한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삭개오는 세리장이며 돈이 많은 부자였지만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공허함을 갖고 살고 있을 때에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선물받은 것처럼 청년들도 구원을 주시는 예수님을 꼭 만나야 함을 전하였다. 복음이 능력이고 소망임을 전한 후에 함께 찬양하며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후에 김용일 목사는 패이스북에 "개인적으로 설교를 준비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는 편인데... 이번 복음설교는 준비과정부터 참 힘들고 좀처럼 설교준비가 진행되지 않아서 몇번을 멈추고 은혜를 구하며 기도를 드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복음설교를 다음으로 미뤄야 하나 생각될 정도로 이 모든 것이 영적전쟁과 같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설교를 준비하고 전해야 할 이유는... 새로 온 청년들에게는 복음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라고 전하였다.
커넥션 채플은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와 인근 대학교의 유학생, 1.5세 청년들을 타겟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예배 형식은 청년들의 문화에 맞춰서 Contemporary Worship으로 드리고 있다.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와 인근대학에는 여전히 많은 한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지만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 그리고 신앙생활을 잠시 쉬고 있는 청년들이 많다. 커넥션 채플은 이들에게 소망되신 예수님을 전하고, 신앙이 성장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서 캠퍼스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비전을 품으며 사역하고 있다.
3월 커넥션 채플 때에도 캠퍼스 복음화 사역을 위해 성도님들께서 저녁식사와 간식을 후원해 주셔서 예배에 참석한 청년들이 푸짐하게 저녁식사를 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빛교회 대학청년부는 커넥션 채플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을 통해서 예배 소식, 사진, 그리고 캠퍼스 예배 동역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커넥션 채플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4월 예배는 4월 28일(금) 저녁 7시에 아리조나 주립대학교 PEBW #148에서 드린다. 그리고 주일 청년예배는 주일 오후 1시 30분에 아리조나 새빛교회에서 드린다.
아리조나 새빛교회
www.newlightaz.org
커넥션 채플
Www.connectionchapel.org
<기사 및 사진제공: 새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