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와 같은 천둥비 소리에
창가에 비추어 흐느적거리는
내 몸짓에 취해
난 70년대의 패티킴이 되고
송창식의 촛불을 태우리라
마이크에 입술을 바싹 붙이고
눈을 지긋이 감은 채
심수봉의 애절함을
정미조의 속삭임을
최백호의 낭만을
빗줄기에 흘려버린
잊혀진 필름을 돌리며
소리 높여 부르리라
보고싶다 내 젊음아....
우레와 같은 천둥비 소리에
창가에 비추어 흐느적거리는
내 몸짓에 취해
난 70년대의 패티킴이 되고
송창식의 촛불을 태우리라
마이크에 입술을 바싹 붙이고
눈을 지긋이 감은 채
심수봉의 애절함을
정미조의 속삭임을
최백호의 낭만을
빗줄기에 흘려버린
잊혀진 필름을 돌리며
소리 높여 부르리라
보고싶다 내 젊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