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색단장하고길 떠나는 이여 잊을 수 없는지난 날의 그리움이얕으막한 햇살에너울댐을 보오 먼 곳 향한 눈동자에어리는 빛 바랜 향수노랗게 사위어가고 한밤 중 창문을두드리는 그대의서러운 세월어이합니까 아름다운 이별이라도그대에겐 슬픔인가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