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저고리 붉은 치마갈아입고너울너울 춤을 추며달려가리다 고갯마루 쉼터에서 숨을 고르며 지치지 않은 내 모습보여드리려큰 숨으로 숨소리 고르고새벽이슬로 눈 훔쳐 맑고 밝은 눈으로 그대를 내 눈동자에 담아달아나지 못하게 붙잡고 싶구나찬 겨울 움츠려파란 새싹 튀우기위해너를 내 마음에 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