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에서 이미 여러 번의 성폭행 전과가 있는 노숙자가 또다시 시애틀 골든 가든 공원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가 체포된 사건이 지난 5일 오후에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켈리 헤론이란 여성이 마라톤 훈련을 마치고 공원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화장실에 숨어 있던 40세 게리 스타이너가 손을 씻는 그녀의 뒤에서 공격해 얼굴을 6번이나 때리고 성폭행하려 했다.
그러나 켈리 헤론 여성은 얼마 전 배웠던 호신술로 손으로 때리고 얼굴을 긁고 계속 반항해 그를 물리쳤다.
조사결과 게리 스타이너는 1999년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여러 명의 여성들을 공격해 3건의 성학대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었다.
그는 이 사건 전에 워싱턴주 클락 카운티에서 성범죄 전과자로 등록하지 않아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으며 현재 킹카운티 교도소에 강간 미수와 폭행 혐의로 수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