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의 서류미비자, 이른 바 불체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아리조나주의 서류미비자 수는 약 22만 명 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내 전체 서류미비자 수도 감소했다. 지난 2007년 1220만 명에서 2017년 1050만 명으로 13.9% 감소했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의 3.2%다.
한편, 아시아와 중남미 출신 서류미비자는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 국가 출신 서류미비자는 지난 2007년 130만 명에서 2017년 150만 명까지 증가했고, 중남미 출신 서류비미자수도 2007년 150만 명에서 2017년 190만 명까지 증가했다. 중남미 국가 중에서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등의 국가에서 다수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