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세입자가 살기 가장 좋은 곳이 아리조나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CNBC에 따르면 개인 재무 웹사이트인 월렛허브는 미국의 182개 도시를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네 곳이 아리조나주에 속했다고 발표했다.
월렛허브는 주택 임대 시장의 적정 비용과 삶의 질 등을 고려해 미국 도시들을 분석했다.
삶의 질에는 운전자 친화적 요소와 여가 활동 접근성, 공공교육의 질 등이 포함됐다.
세입자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는 아리조나주의 스카츠데일이 꼽혔다.
캔자스주의 오버랜드 파크가 두 번째 살기 좋은 도시로 지목됐고, 노스다코타주의 비스마르크가 뒤를 이었다.
길버트가 4위, 챈들러 6위, 피오리아가 7위로 조사돼 아리조나주 도시들이 10위권 내에 대거 포진했다.
월렛허브의 질 곤잘레스 연구원은 "세입자에게 좋은 소식은 대도시를 벗어나 스카츠데일과 같은 곳에서 멋진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