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이 미국 50대 공항 가운데 '최고'의 공항 2위에 랭크됐다.
여행전문 웹사이트 '더 포인츠 가이'(The Points Guy)는 미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가장 많은 50개 공항을 대상으로 라운지·식당가·쇼핑·운행 지연 시간·항공편 취소율 등 30여 개의 항목에 점수를 매겨 종합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곳은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이며 2위는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 3위 포틀랜드 국제공항, 4위 하츠필드-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 5위 새크라멘토 국제공항 등이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전국 1위 공항에 이름을 올렸던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은 북쪽 활주로가 2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하는 탓에 정시 이착륙 부문에서 점수를 잃으며 올해는 2위로 내려 앉았다.
또한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은 3번 터미널 리노베이션을 통해 식당을 여럿 추가했지만 편의시설 부문에선 여전히 전국 톱 5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공항 접근 편의성에서 얻은 높은 점수 덕분에 2위에 오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