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길버트시가 '아이들을 키우기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미국 전체 12위에 기록됐다.
제품과 지역, 서비스 등을 비교분석하는 업체인 '세이프와이즈'가 조사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길버트시는 '아이들을 키우기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전국 12위에 올랐고 아리조나 내에선 1위에 랭크됐다.
아리조나에서는 길버트 이외에 서프라이즈시가 전국 35위 그리고 스카츠데일이 전국 42위로 나타났다.
'세이프와이즈'는 이번 조사를 위해 미국 각 도시의 인구수 당 범죄율, 학교 졸업비율, 성범죄자 주거비율 등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작성했다.
길버트시의 마이클 소얼버그 경찰서장은 이번 발표를 크게 반기며 "최근 몇 년 동안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현재 길버트시 주민수가 24만2000명까지 늘었지만 범죄율은 큰 변화가 없다"고 말하고 "길버트시 경찰관들과 함께 지역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치안에 협조하고 있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멋진 도시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