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관세국경보호국(CBP)이 아이스 팝으로 위장한 메탐페타민 밀반입 시도를 적발했다.
관세국경보호국은 지난달 25일 9파운드가 넘는 메탐페타민을 얼려 아이스 팝으로 위장해 밀반입을 시도한 마약 밀수범 2명을 아리조나 국경지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적발 당시 CBP 요원들은 78번 하이웨이 선상의 체크 포인트에서 38세 여성과 남성이 탄 도요타 코롤라 차량을 검문하는 도중 심한 악취가 나자 차량 정밀수색을 실시해 아이스 팝으로 위장한 메탐페타민을 찾아냈다.
빨강, 노랑, 녹색 등으로 색을 입혀서 얼린 메탐페타민은 9.21파운드로 시중 가격은 수십만 달러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 팝으로 위장해 메탐페타민을 반입하려던 두 사람은 모두 미국 시민권자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