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7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3.2% 상승했다.
CNBC는 지난해 3월 이후 전체적으로 줄어들던 주택시장의 상승 탄력이 재가열될 조짐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7월 미국 전체에서 주택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아리조나주 피닉스로 연율이 5.8% 상승했다. 라스베이거스는 4.7%, 샬럿이 4.6%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집을 고쳐서 되파는 '플리핑' 부문에서 피닉스를 비롯한 밸리지역의 순환율은 전국 최고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이익율은 그 반대현상을 보였다.
ATTOM 솔로션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4분기 동안 피닉스를 포함한 밸리에서 '플리핑'으로 판매된 주택들은 주택시장 리스트 게시기간이 151일로 전국에서 5번째로 짧았지만 매매주택 수익율은 15.3%로 149개 전국 메트로 지역 가운데 최저 4위에 기록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