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오브 길버트가 '미국 내에서 살기 가장 안전한 도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재정 전문 웹사이트인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미국 내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길버트는 182개 조사 대상 도시들 중 7위에 올랐다.
살기 안전한 도시를 평가하기 위해 월렛허브는 인구당 절도 및 폭행건수, 교통사고 사망자 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기준을 적용했다.
길버트는 강도, 절도, 폭행사건은 물론 교통 사망사고 발생건수 등이 주민수 대비 낮은 비율을 보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월렛허브는 안전한 도시 전체 평가 외에도 지진, 토네이도, 허리케인, 우박, 홍수, 산불 등 자연재해 발생이 적은 도시들 순위도 발표했는데, 이 카테고리에서는 아리조나주 챈들러가 8위, 템피 9위, 글렌데일 13위, 길버트 14위, 메사 18위로 높은 순위에 각각 랭크됐다.
또한 고용률, 일자리 성장세, 주민들의 평균 크레딧 스코어 등을 기준으로 한 재정 안전도 부문에서 챈들러가 아리조나에선 가장 높은 38위에 올랐고 스카츠데일은 4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 내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는 메릴랜드 콜롬비아가 선정됐고, 반면 꼴지 불명예는 미조리주 세인트 루이스가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