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의 마켓들이 사라지는 쇼핑카트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리조나 푸드 마켓팅 연합의 마크 밀러 회장은 "밸리의 마켓들이 분실되는 쇼핑카트 때문에 운영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다는 건 이미 업계에선 잘 알려진 이야기"라고 전했다.
밀러 회장은 쇼핑카트가 없어지는 건 차가 없는 일부 고객들이 버스 정류장이나 자기 아파트까지 끌고 가는 경우 그리고 증가한 홈리스들이 쇼핑카트를 이동도구로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개당 평균 200달러 가량하는 쇼핑카트는 주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 측은 카트 수거 인력을 증원해 손님이 짐을 다 내리면 아예 바로 수거하거나 카트 바퀴에 잠금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자구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분실을 100% 막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