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연방하원의원인 루벤 가이에고(사진 좌측)이 2024년 있을 아리조나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5선 연방하원의원이 된 가이에고는 얼마 전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 현 아리조나 연방상원의원 커스틴 시네마(사진 우측)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해병대 출신인 가이에고 의원은 출사표에서 "부자와 권력자들은 더 이상 워싱턴 의회의 지지가 필요하지 않다. 결코 물러서지 않는 해병대 정신으로 아리조나 주민을 대표해 국민 모두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네마 현 연방상원의원에 대해선 "그가 민주당을 탈당했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아리조나 주민들을 위해서 일하기 보단 큰 권력과 월스트리와 같은 재벌 문제에만 관심을 가져 결과적으로 아리조나 주민들의 바램을 배신했다고 본다"며 "이러한 이유로 시네마 의원은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