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7시 아리조나 한인회 사무실에서 사단법인 대한사랑 아리조나 지부 주최로 '제1회 한국의 원형문화 인문학 무료 강연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사랑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정신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로 한국인의 혼을 되살리기 위해서 다양한 역사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사로 나서게 되는 박찬화 한류열풍사랑 의장은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의 뿌리에 대한 내용이 소개된다. 우리 조상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평화롭게 살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며 "그런 정신문화가 내려와 한류(hallyu)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인임에도 한국의 역사, 한국의 문화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본 제국주의가 끊어버린 역사문화를 복구해야 한다는 취지로 강연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대한사랑 측은 "한인 자녀들이 한국 역사를 몰라서 철기를 비롯한 문물들을 중국에서 받았다고 잘못 아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선 학부모들부터라도 눈을 뜨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480) 478-5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