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 자문위원회(회장 김진모)는 지난 5일 저녁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팍 소재 할러데이 인 호텔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 및 통일 강연회를 가졌다.
아리조나에선 이성호 피닉스 라스베가스 지회장, 서덕자 아리조나 분회장, 김철호 위원 등 3명이 행사에 함께 했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서 김진모 회장은 "작년에 남북 대립 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새해가 밝았다"라며 "민주 평통 위원들은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공공 외교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모 회장은 또 "새해에는 한반도가 역동적인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평통 위원들은 내부적으로 통일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의 신년사에 이어서 황인상 LA 부총영사, 김종대 한인회장, 남문기 해외 한민족대표자 협의회 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은 '미북 정상회담의 현황과 북한에 대한 미국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통일 강연을 했으며, 델리버러스 앙상블(지휘 최은애)과 샬롬 합창단(단장 이영희)의 지 경 지휘자가 축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지난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는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 서덕자 아리조나 분회장은 총영사상을, 김철호 위원은 사회봉사상, 그리고 피닉스 라스베가스 이성호 지회장은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제공: 피닉스 라스베가스 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