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and Seoul 복음선교회 주최 '2022년 가을말씀집회'가 11월 3일(목)부터 5일까지 3일 간 진행됐다.
이번 말씀집회 강사로는 테네시주 낙스빌 한인사랑교회 정진은 목사가 초대돼 영성회복 세미나라는 주제로 집회를 이끌었다.
3일 첫째날 집회는 정기예배로 치뤄졌으며, 둘째날은 '위대한 관계 1, 2'라는 제목으로 모임이 있었다.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영성회복 세미나2 집회는 강승규 복음방송 국장 외 2명으로 구성된 복음선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창세기 20장 1절에서 18절 말씀 성경봉독으로 시작됐다.
'위대한 부르심'이라는 주제로 설교에 나선 정진은 목사는 "예수님하면 떠오르는 것이 '은혜'다. 은혜라는 것은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받는 것, 어떤 행위나 자격, 공로가 없음에도 호의나 자비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마르지 않는 차고 넘치게 충만한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게 된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한 그는 우리 삶의 시작과 그 끝까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받게 되는 특권이 바로 은혜라고 설명했다.
이 놀라운 영광의 특권이 회복되어야 하나님을 믿는 것이 즐겁고 행복할 것이라고 말한 강사는 율법 안에 사는 사람과 은혜 안에 사는 사람의 차이를 전하고 "기독교인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에게 부어졌던 끊임 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언급한 정 목사는 "믿음은 우리를 설득하시는 하나님의 넘치도록 은혜로운 사랑의 열심을 가르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흠이 있고 거룩하지 않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시고 예수 안에서 끊임 없이 참된 은혜를 주신다고 말한 강사는 그 이유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권세를 드러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정진은 목사는 뻔뻔함의 권세, 땡깡의 권세, 넘치는 은혜를 받는 권세 등 하나님의 자녀가 지닌 세가지 권세가 우리의 것임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