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이자 부부 찬양사역자인 '달빛마을'이 12월 7일(수) 오후 7시부터 아리조나 새생명장로교회(이성재 목사)에서 '12월 힐링콘서트'를 가졌다.
2103년 자신들이 살던 아파트 이름을 딴 '달빛마을 TV'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주목을 받으며 현재 18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상진, 짐니 부부는 '달빛마을'이란 이름으로 '골방라이브'를 진행하는 동시에 TV 출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달빛마을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결혼 7년 만에 아이를 가지게 됐고 이후 출산을 통해 느낀 하나님의 섭리, 어린 시절 어려웠던 생활과 환경 때문에 무너졌던 자존감이 하나님 안에서 믿음을 통해 극복될 수 있었던 사연 등 스스로의 인생 여정을 담담하게 들려주는 중간중간 인기곡인 '예수 나의 치료자'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사' 등의 노래도 선보여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달빛마을은 우리를 끝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기로 결심만 하면 그 은혜와 영광을 오늘부터 당장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힐링콘서트 취지에 맞게 행사 후반부에는 축복송 '때로는 너의 앞에'가 흐르는 가운데 성도들이 서로서로에게 '힘들었지, 잘 견뎠어, 축복하고 사랑해'라는 위로를 주고 받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