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벳(구글 모기업)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교통 플랫폼 기업 비아(Via)와 손잡고 자율주행 무인택시를 대중교통 체계에 도입한다.
비아는 18일 자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미 정부 기관이 웨이모의 무인택시를 대중교통망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비아는 올해 3분기 아리조나주 챈들러시에서 첫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기사에서 비아가 기존 버스 노선이 비효율적인 지방자치단체나 대학, 교통 기관에 대중교통 성격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챈들러시는 이미 비아의 기술에 기반해 2달러 고정요금으로 공유 밴 차량을 호출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챈들러 플렉스’를 도입했다.
여기에 웨이모 차량을 추가해 대중교통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케빈 하트키 챈들러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를 대중교통망에 도입한 최초의 도시가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구글 웨이모는 아리조나주 피닉스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오스틴 등 미국 다수 도시에서 일명 ‘로보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비아는 웨이모와 협업해 자율주행 무인택시로 대중교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미국 수백 개 도시로 확대할 것이라는 구상을 내놨다.
다니엘 라못 비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면 안전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