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1.JPG

 

 

두 팔 없이 태어난 장애인이지만 발로 비행기를 조종하는 아리조나주 투산 여성의 무한도전이 또다시 조명됐다.

지난 17일 CNN 등 언론은 세계 최초의 두 팔 없는 비행기 조종사인 제시카 콕스(36)의 삶을 영상과 함께 전했다. 

지난 2013년 한국도 방문해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화제를 모은 그녀는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아리조나 출신의 콕스는 선천적으로 두 팔 없이 태어난 장애인이다. 

콕스는 "엄마는 내가 태어날 때 까지 두 팔이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서 "이는 우리 가족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사실 비장애인과 비교해보면 두 팔이 없다는 사실은 크나큰 장애지만 콕스에게 이는 장애가 되지 않았다.

비장애인도 쉽지않은 일들을 부단한 노력 끝에 이뤄냈기 때문이다.

콕스는 "내 어린시절은 평범했다. 공립학교를 다녔고 방과 후 활동에 적극적이었다"면서 "태권도를 배웠고, 탭댄스, 수영, 걸스카우트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콕스는 "두 팔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았고 때로는 원하지 않는 관심도 받았다"면서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없다거나 장애가 있다는 말을 듣는 것에 분개했다"고 덧붙였다.

중학생이 된 콕스는 세 살 때부터 착용하던 의수를 벗어 던지기로 결심했다.

이렇게 신체적 장애를 넘어선 콕스는 놀랍게도 태권도 공인 3단, 스쿠버 다이버 자격증, 그리고 지금은 동기부여 연설가로 전세계 20여개 국을 여행했다.

특히 지난 2005년 아리조나 대학을 졸업하고 비행기 조종사가 되기위한 훈련은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웠다. 

콕스는 "두 팔이 없는 나를 교육하기 위한 전문적인 비행 교관과 적절한 비행기를 찾아야했다"면서 "내가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의심이 들 때마다 조종할 비행기 사진을 쳐다봤다"고 말했다.

이렇게 힘겨운 도전에 나선 그녀는 지난 2008년 연방항공청으로부터 소형 항공기인 에르쿠페를 조종할 수 있는 면허를 받았다.

2012년에는 태권도 강사인 남편 패트릭 씨와 결혼식도 올렸다. 

그는 결혼반지 대신 왼쪽 발목에 '결혼 발찌'를 착용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그의 인생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Right Footed'도 만들어졌다.

콕스가 이렇게 큰 장애를 넘어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가족의 힘이 자리잡고 있다. 

콕스는 "가족은 내가 나가서 도전해보고 스스로 해보도록 격려해줬다"면서 "자라오면서 지금까지 한계를 느낀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 도전이 장애를 가진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new2.JPG

 

?

  1. 연봉 얼마를 벌어야 피닉스에선 '사는 게 편하다'라고 느낄까

    아리조나주 피닉스에 거주하면서 '사는 게 편안하다'는 느낌을 가지려면 얼마 정도의 수입이 필요한걸까? 최근 고뱅킹레이트가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피닉스에 살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려면 연봉이 8만6000달러 정도 수준은 돼야 하는 것...
    Date2019.06.16
    Read More
  2. 암 투병 친구 위해 함께 삭발한 아리조나 소녀들의 뜨거운 우정

    "혼자서만 삭발해야 한다니 솔직히 걱정될 거에요" 갑자기 암 투병을 하게 돼 삭발을 결심한 소녀를 응원하기 위해 두 친구가 먼저 함께 머리카락을 밀겠다고 나선 우정 어린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아리조나주 챈들러에 있는 소프트볼 경기장에서 암...
    Date2019.06.16
    Read More
  3. 아리조나 넘어온 불법이민자 도왔던 자원봉사자 징역 20년 위기

    국경을 넘어온 불법이민자에게 물과 음식, 숙소를 제공한 청년 자원봉사자가 징역 20년형에 처할 위기에 놓여 주목받고 있다.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아리조나주에 본부가 있는 이민자구호단체 '노모어데스(No More Deaths)'의 자원봉사자인 스콧 대니...
    Date2019.06.15
    Read More
  4. 2차대전 숨은 주역 '코드 토커' 브라운 씨, 96세로 아리조나서 영면

    세계 2차대전의 숨은 주역인 '코드 토커' 중 한명이 세상을 떠났다. 5일 CNN 등 언론은 나바호족 암호통신병 출신인 윌리엄 털리 브라운이 지난달 96세를 일기로 아리조나주 플래그스탭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코드 토커'(Code Talk...
    Date2019.06.15
    Read More
  5. ASU 폴 데이비스 교수 과학저서, 한국서 번역출간돼 관심

    우주는 약 2000억개의 은하를 품고 있다. 별의 총수는 대략 7x10²²개(700해) 정도 된다고 한다. '700해'라고 하면 별로 실감이 나지 않지만 지구의 모든 해변과 사막의 모래알갱이 숫자보다 7배 정도 많다고 보면 된다. 이 별들 중에 다른 ...
    Date2019.06.15
    Read More
  6. I-17 하이웨이 상습정체구간 확장에 3억2300만 달러 투입 예정

    휴가 시즌, 특히 여름철 연휴 기간 동안 시원한 북부 아리조나 고원지대를 찾는 피닉스 주민들이 반길만한 희소식이 있다. 아리조나 주정부가 올해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 내에 피닉스와 북부 아리조나를 잇는 I-17 하이웨이 도로 확장공사에 총 1...
    Date2019.06.10
    Read More
  7. 고양이와 변태적 수간 벌였던 메사남성, 미성년자 유인하려다 덜미

    고양이와 변태적인 수간을 벌여 체포됐던 메사 남성이 이번엔 미성년자와 성적 만남을 가지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메사 경찰은 마이클 나베지(40)를 '성적 행위를 위한 미성년자 유인' 등의 혐의로 최근 검거했다고 밝혔다. 나베지는 한 온라인 ...
    Date2019.06.10
    Read More
  8. 여름철 청소년들이 일자리 구하기 쉬운 도시 전국 2위에 스카츠데일

    금융정보 사이트 월렛 허브가 최근 발표한 '2019 여름철 일자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이 '청소년 구직시장'(Youth Job Market) 평가에서 전국 182개 도시 가운데 2위에 이름을 올려 최상위권에 속했다. 스카츠데일은 ...
    Date2019.06.10
    Read More
  9. 아리조나 대학 때 부동산 투자 시작, 30대에 억만장자된 '에릭 우'

    CNBC의 메이크잇(Make-It)은 최근 사이트를 통해 30대 밀레니얼 부동산 억만장자 스토리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부동산 사이트 오픈도어(Opendoor) CEO인 에릭 우. 우는 이미 아리조나 대학교(UofA) 재학시절부터 장학금을 이용해 부동산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Date2019.06.09
    Read More
  10. ASU 크로우 총장, 포츈지 '세계 위대한 리더 50인'에 선정

    유력 경제전문지 포츈이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리더 50인' 가운데 아리조나 주립대학교(ASU) 마이클 크로우 총장이 선정됐다. 44위에 이름을 올린 크로우 총장은 '놀자판 학교'로 유명했던 아리조나 주립대학을 지난 17년 동...
    Date2019.06.09
    Read More
  11. 존 매케인함 은폐 시도한 백악관 조치에 '치졸' 비난 쇄도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그의 정적 이름을 딴 구축함을 '시야에서 가리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각계로부터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일본을 방문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8일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
    Date2019.06.09
    Read More
  12. 은퇴자들의 천국 플로리다 뒤를 바짝 따라잡고 있는 아리조나

    미국인들이 은퇴 후 주거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역시 플로리다와 아리조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자산관리 회사인 스마트에셋(SmartAsset)이 최근 발표한 은퇴자들이 어디로 이사하는 지에 대한 연례 연구에 따르면 플로리다주가 작년에 이어 가장 인기 ...
    Date2019.06.04
    Read More
  13. 피닉스 주민들 부채 부담액, 미국 10대 도시들 중 가장 낮아

    미국 10대 도시가 일제히 빚더미에 깔려 있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주민 1인당 부채 부담액에서 아리조나주 피닉스는 10대 도시들 중 그나마 그 액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뉴스는 24일 비영리단체 '트루스 인 어카운팅'(Truth...
    Date2019.06.04
    Read More
  14. 미 우정공사, 피닉스-달라스 간 우편물 수송 자율주행트럭 실험

    미 우정공사(USPS)가 자율주행 트럭으로 우편물을 장거리 수송하는 실험에 돌입했다. 2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USPS는 지난 21일부터 2주 동안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해 우편물의 장거리 수송 실험을 시작했다. USPS의 자율주행 트럭 실험은 아리조나주 피...
    Date2019.06.04
    Read More
  15. 눈까지 내리며 시원했던 아리조나의 5월, 올 여름 평년보다 더 덥다

    지난 5월 27일 메모리얼 데이의 아리조나주 피닉스 낮 최고기온은 화씨 79도. 시원하다 못해 아침 무렵엔 서늘하다는 느낌까지 들었던 이날 기온은 3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 피닉스의 일반적인 평균 낮 최고기온은 98도 정도로 올해 ...
    Date2019.06.02
    Read More
  16. 킹맨 부근 하이웨이서 역주행 차량 정면충돌, 5명 사망

    아리조나주 킹맨 인근 하이웨이에서 역주행 차량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모두 5명이 사망했다. 아리조나 공공안전국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4일 금요일 오전 9시경. 네바다주에 거주하는 82세의 운전자 해롤드 웨이니 위크햄이 킹맨 동쪽 40번 ...
    Date2019.06.02
    Read More
  17. 아리조나주립대 연구진 "소행성 충돌이 지구에 물 가져왔다"

    "지구에 있는 많은 양의 물은 우주에서 왔다." 아리조나주립대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물을 갖고 있는 수많은 소행성이 계속 부딪히면서 지구에 물을 가져다 줬다는 소행성 충돌설에 힘...
    Date2019.06.02
    Read More
  18. 두 팔 없는 세계 첫 비행기 조종사, 아리조나 여성의 무한도전

    두 팔 없이 태어난 장애인이지만 발로 비행기를 조종하는 아리조나주 투산 여성의 무한도전이 또다시 조명됐다. 지난 17일 CNN 등 언론은 세계 최초의 두 팔 없는 비행기 조종사인 제시카 콕스(36)의 삶을 영상과 함께 전했다. 지난 2013년 한국도 방문해 ...
    Date2019.05.28
    Read More
  19. 그랜드캐년 추락사고 이어지자 국립공원측 '안전 가이드북' 제작배포

    아리조나주의 그랜드캐년 등 미 국립공원에서 7년간 250명 이상이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셀카 안전 가이드'를 출판해 관광객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최근 언론들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7년까...
    Date2019.05.28
    Read More
  20. 세계적 온라인 인기스타, 아리조나 '그럼피 캣' 7살 나이로 숨져

    온라인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아리조나의 '그럼피 캣'(심술궂은 고양이)가 7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CNN 등 많은 언론들이 지난 17일 전했다. 뚱한 표정으로 누리꾼을 웃게 했던 그럼피의 사망 소식에 세계 여러 곳에서 슬픔을 표했다. ...
    Date2019.05.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153 Next
/ 15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