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겨울 시즌이 돌아왔다.
아리조나의 대표적인 스키장은 주 북부 플래그스탭에 위치한 '스노우보울'과 주 동부 화이트마운틴 인근 그리어의 '선라이즈 파크 리조트' 그리고 주 남부 투산 레몬마운틴 정상에 자리한 '마운틴 레몬 스키 밸리' 등 3곳이다.
이 가운데 스노우보울과 선라이즈 파크 리조트 스키장은 지난 11월 22일과 23일 각각 이미 오픈했다.
스노우보울(9300 N. Snow Bowl Road, Flagstaff AZ 86001)은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고속 리프트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 중이며 Midway Catwalk, Logjam, Wild Turkey, Round up 등 4곳의 스키코스가 개방됐다.
초보자들을 위한 일부 코스도 운영 중인 스노우보울 이용료는 1인당 59달러이지만 할러데이 연휴 피크 기간엔 79달러로 오른다.
스키장 현장에서 스키, 스노우보드, 고글, 스키복 대여도 가능하며 Hart Prairie와 Agassiz 로지에서 음식을 즐기거나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티켓 온라인 구매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snowbowl.ski를 참조하면 된다.
피닉스에서 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선라이즈 파크 리조트(200 Highway 273 Greer, Arizona 85927)는 아직 어떤 스키 코스가 오픈됐는지 정확한 공지가 나오지 않았지만 스노우보울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스키장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1인당 30달러로 스노우보울 보다는 저렴한 편이며 시즌 피크 가격은 74달러 선이다.
스키, 스노우보드 강습 클래스가 있으며 장비와 스키 의류 대여도 가능하다.
'선라이즈 원 패스'에는 리프트 이용, 장비 대여, 강습 클래스, 음식 가격이 모두 포함된다.
또한 주말에는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스노우 튜빙 코스도 오픈되며, 데이 로지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웹사이트는 www.sunriseski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