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예약업체 '아마데우스'(Amadeus)에 따르면 연말연초 미국인들이 방문관광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콜로라도주의 베일이며 이어 플로리다주 키 웨스트, 아리조나주 세도나, 콜로라도주 애스펀,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미국인의 여행 사랑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새해 첫주까지 미국인 5명 가운데 1명 가량이 여행에 나서며 주 이동 수단은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매체 CNBC는 미국자동차협회(AAA) 예상치를 인용해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내년 1월 3일까지 여행에 나서는 미국인의 수는 8450만명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29%에 해당되는 3400만명이나 줄어든 수치라고 24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