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자신과 주변을 몰아붙이며 산 과거를 가장 후회스럽게 생각한다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털어놨다.
포춘지에 따르면 게이츠는 지난 13일 노던 아리조나 대학교(NAU) 졸업식 축사에서 “난 여러분 나이 때 일에 미친 나머지 휴가나 주말이란 걸 모르고 살았고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도 똑같은 것을 요구했다”면서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특히 가정을 꾸리고 난 뒤부터는 생각이 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게이츠는 19살의 나이에 하버드대학을 다니다 오늘날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한 MS를 창업하기 위해 스스로 자퇴한 바 있다.
그는 “휴식이 필요할 땐 휴식을 취해야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대해서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쉴 수 있는 틈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몰아붙이지 않는다고 해서 게으른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