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피 역사 박물관이 이달 초 페이스북에 템피의 선 데빌 스타디움 인근 지역 흑백 항공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1977년 사진을 보면 오늘날의 풍경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특히 당시엔 템피 타운 레이크가 없었고 호숫가에 늘어서 있는 우뚝 솟은 건물들도 찾을 수 없다.
2.5마일 길이에 2억 5천만 갤런의 물을 품고 있는 템피 타운 레이크는 주변 지역의 수자원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997년 완공됐다.
현재는 템피를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한 인공호수다.
이 사진 한 장으로 지난 46년 동안 템피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일어났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