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수) 저녁, 메트로 피닉스 지역에 올해 첫 대규모 몬순 폭풍이 불어닥쳐 수 만채 가구들이 정전의 불편함을 겪었다.
이날 저녁 오후 9시를 넘어서면서 강풍을 동반한 모래폭풍이 밸리 남동쪽인 퀸 크릭, 아파치 정션, 샌탄 밸리 지역을 먼저 강타했다.
그리고 얼마 뒤 폭우와 강풍이 동부 밸리지역를 지나 피닉스 그리고 글렌데일 지역까지 휩쓸었다.
이 영향으로 폭풍의 영향권에 있던 약 5만 가구가 정전됐다.
이날 밤 11시 기준으로 SRP 전력회사 서비스를 받는 약 2만4000 가구, 그리고 APS 전력회사의 고객인 약 1만1500 가구의 정전사태가 보고됐지만 이후 정전이 된 가구수는 더욱 늘어 4만8000 가구 이상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