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린 보우먼은 3개월에 한 번 집에서 편안하게 치아 클리닝을 받고 있다.
101세의 거동이 불편한 이 할머니에게는 무척이나 고맙고 귀중한 서비스다.
할머니의 손녀 세바스티엔 브라운은 "이건 정말 큰 혜택”이라며 “할머니는 물론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Geriatric House Call Dentistry의 치과 의사들은 이 같이 치과를 찾아와서 치료받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직접 집을 방문한다.
이 치과의 소랍 다네이 박사는 “아리조나에 노인 인구가 많기 때문에 이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노인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치과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집으로 찾아가서 서비스를 해드리면 노인분들이 정말 행복해 하시고 그걸 보는 우리들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네이 박사는 또 “노인들에게 치아 위생은 매우 중요하며 치료를 미루면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구강 건강은 사실 전신 건강의 창이다. 특히 노인분들은 면역 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러한 유형의 서비스가 아직 새로운 종류이기 때문에 아직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치료비는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검진, 치아 클리닝, 틀니 제작/수리, 충치 치료, 발치 등 일반적인 치과에서 실시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치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온라인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www.geriatrichousecalldentist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