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창고형 마트 코스트코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이 제기된 자체 조리 식품에 대해 대대적인 리콜 조치에 나섰다.
문제가 된 식품은 으깬 유콘 감자와 글레이즈 소스가 곁들여진 미트로프(Meatloaf with Mashed Yukon Potatoes and Glaze) 세트다.
겉면에 표기된 유통기한이 이달 5일부터 16일 사이인 제품 전량이 회수 대상이며, 주로 지난 3월 2일에서 13일 사이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제품이 유통된 지역은 수도 워싱턴 D.C.를 비롯해 총 26개 주에 달한다.
아리조나주,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네바다, 플로리다 등 미 전역의 다수 매장 진열대에 이 밀키트가 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트코 측은 제품에 포함된 특정 식재료가 살모넬라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자체적으로 인지하고 이번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살모넬라균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영유아에게 심각한 급성 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는 세균이다.
다만 현재까지 이 제품을 섭취한 뒤 질병에 걸리거나 이상 증세를 호소한 사례는 공식적으로 보고되지 않았다.
코스트코는 문제의 유통기한이 적힌 밀키트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섭취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구매자는 구매 지점과 관계없이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에 해당 제품을 반납하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된 추가적인 질문이나 절차는 코스트코 고객 서비스 웹사이트(https://customerservice.costco.com)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