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리조나 분회 위원들의 모임이 11월 25일(토) 오후 6시부터 한식당 코리아타운에서 열렸다.
2차 상견례 겸 12월 2일 피닉스에서 있을 '피닉스.라스베가스지회 출범식 및 통일강연' 행사준비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날 모임에는 이성호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장, 서덕자 아리조나 분회장, 김용우 위원, 김철호 위원, 서봉성 위원, 서용환 위원, 유신애 위원, 주은섭 위원, 최준회 위원 등 아리조나 분회 소속 위원 10명 가운데 9명이 참석했다.
참석 위원들이 모두 돌아가며 각자 자신을 소개한 뒤 서덕자 분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서 분회장은 출범식에 사용될 음향, 저녁식사 메뉴 등 준비사항의 진척내용을 전달했고 "특히 출범식 당일 외부 귀빈들이 많이 참석하는만큼 아리조나 분회 위원들은 드레스 코드에 신경을 써주시고, 또한 손님들이 편안하게 느끼실 수 있게 대접하는 것은 물론 많은 동포들이 출범식에 참석할 수 있게 앞장 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호 지회장 역시 "평통이 하는 일을 알리고 한인들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라도 출범식에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동포들에게 모범이 되는 평통 위원으로 활동하자"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18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평통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했던 서용환 위원은 "이번이 평통위원으로서 두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고 전하고 "이번 기수는 예전과 달리 위원은 물론 관계자 모두가 적극적이고 전문적이라는 인상을 받아 소속감과 열정이 느껴지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분회 총무를 맡은 유신애 위원이 회비 내역과 재정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고, 서덕자 분회장은 12월 중 분회의 송년파티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리조나 분회 위원들이 내는 회비 사용에 대해서 이성호 지회장은 "당초 회비를 6:4 정도 비율로 우리가 자체 사용하려고 했지만 협의회 측과 조율 후 일단 분회 회비를 협회에 전달한 뒤 차후 아리조나에서의 활동 때마다 그 비용을 수령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회장은 "내년 본국에서 열릴 세계 평통위원 모임에 아리조나 분회 위원들도 함께 많이 참석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