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미술협회(이수용 회장) 주최 '제10회 미술협회전'이 12월 2일(토)부터 피닉스에 위치한 아트 스튜디오(4208 W. Dunlap Ave. Phoenix, AZ 85051)에서 시작됐다. 이번 미술협회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작가 리셉션은 2일 오후 5시부터 열렸다.
갤러리를 찾은 축하객과 관람객들은 각각의 특성이 잘 나타난 작품들을 찬찬히 둘러봤으며 작가들로부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제10회 전시회에선 회원 14명이 작품 30여점을 선보였다.
작품들의 주제는 인물, 풍경, 추상을 비롯해 다양했고 수채화, 유화, 한국화 등 작품의 형식들도 다채로웠다.
작품들 가운데 일부는 작가 리셉션 시간 중에 이미 판매가 되기도 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수용 회장은 "새 회원의 수가 또 늘어났다.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협회도 더 알차게 운영해야 될 것이고 액티비티도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회 횟수를 1년에 3회 정도로 늘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다음 전시회는 아마 내년 5월 경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작품의 질도 높일 수 있게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협회가 활성화 되도록 하는데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동안 이어져오다 현재는 중단된 미술협회 주최 '어린이 사생대회' 재개 여부에 대해서 이수용 회장은 "여러분들의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사생대회 재개 여부는 미정인 상태다. 회원들과 논의해 결정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술협회 측은 미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협회로 연락하시면 가입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미술협회 문의 : (602) 526-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