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재림교회(손석호 목사)의 '건강과 행복 증진 세미나'가 4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열렸다.
세미나의 강사로는 비영리단체 '미래건강교육' 대표인 박정환 박사가 초청돼 '가깝고 쉬운 치유의 길' '행복은 선택이다' '심상과 시각화' '시련을 축복으로 바꾸기' '언어화 치유' '보이지 않는 것 바라보기' 등 총 7번의 집회를 인도했다.
세미나 기간 중 박정환 박사와의 건강 상담, 발혈치유 마사지 봉사, 혈압/혈당 체크 등도 함께 실시됐다.
마지막 세미나는 7일(토) 오전 10시 안식일 대 예배와 함께 진행됐다.
찬양팀의 찬양예배, 송영과 등단, 기원, 찬미에 이어 임기철 성도가 대표기도를 맡았으며 김명수 장로가 방문자 환영인사와 함께 침례 일정 등 광고내용을 전달했다.
26명으로 구성된 찬양대의 특창이 있은 뒤 강사 박정환 박사가 '너머보고 기뻐하라!'란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강사는 긍정적인 진짜 미소와 가짜 미소가 삶에 미치는 연구결과를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례 등을 들어 소개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짓는 미소는 건강과 장수 그리고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으로 이끈다"고 말했다.
이어 강사는 역경에 처했을 때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을 몇 가지로 분류하고 힘들 때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하며 성경은 '시련을 기쁘게 생각하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긍정적 감정이 질병 치유와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례를 설명하고 리 벅 박사의 웃음치료 요법 탄생 배경도 전한 박정환 박사는 "하나님이 '항상 기뻐하라'고 하신 것은 바로 우리 몸 속에 강력한 치유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병마와 싸웠던 자신의 과거를 소개한 강사는 '여호와를 기뻐하라'는 시편 구절을 읽으며 "항상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행복하게 사는 우리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전도의 사명 일부분을 감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헌금과 헌신찬미, 축도, 개인헌신기도 뒤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