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세번째 피닉스지역 순회영사업무가 9월 11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시아나마켓 메사 푸드코트에서 실시됐다.
이번 순회영사업무에는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서 파견된 김수연 재외선거영사를 비롯해 3명의 실무관이 수고했고, 한인회에서는 강선화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이사진이 원활한 업무진행을 위해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수연 재외선거영사는 내년에 실시될 재외국민투표 관련 팜플렛을 업무장소에 비치해 이를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순회영사업무를 통해 총 182건의 민원이 처리됐다.
자세한 민원처리 내역을 살펴보면, 여권 41건, 공증 31건,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45건, 재외국민 등록 2건, 재외국민 등본발급 5건, 국적이탈 2건, 국적상실 12건, 호적신고 3건, 병역연장 3건, 해외이주신고 3건, 상담 25건 등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연 4회 순회영사업무가 있었던만큼 올해 11월 말이나 12월 초 즈음에 피닉스지역 순회영사업무가 1회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순회영사업무에 함께 했던 한 실무관은 "다음 순회영사업무 시 김완중 총영사가 피닉스를 방문할 수도 있다"고 전하면서도 방문 이유가 동포들과의 만남을 위한 것인지, 또는 특정 목적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꺼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