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간호사협회(강선옥 회장) 주최 '무료 플루샷' 접종 이벤트가 11월 3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템피에 위치한 성 김효임 골롬바 한인성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Dignity Health Mercy Chandler Regional Hospital Community Immunization Clinic의 협찬으로 이뤄졌고 4명의 한인간호사들과 디그니티 헬스 머시 챈들러 리저널 병원에서 나온 간호사 및 관계자들 5명이 수고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총 89명이 플루샷 무료 접종을 받았다.
강선옥 회장은 "지난해보다 무료 플루샷 접종 시기가 좀 늦춰진 이유는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 탓"이라며 "다른 지역들보다 아리조나의 플루시즌은 늦게 시작되는 경향이 있어 9, 10월에 접종을 하지 않은 분이라면 지금부터라도 플루샷을 맞으시면 된다"고 말했다.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을 할 때 손으로 가리고 하는 것 등이 감기 확산 방지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 강 회장은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아시아나 마켓 메사에서 무료 플루샷 접종 및 혈압/시력 측정, 당뇨 검사, 건강 상담이 진행되니 많은 한인분들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선옥 회장의 2년 임기가 금년 말로 종료됨에 따라 간호사협회는 올해 송년회 겸 총회를 통해 새 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