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재림교회(손석호 목사)의 '건강과 행복 증진 세미나'가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열렸다.
세미나의 강사로는 예수통신 VOX 미션 원장이자 성서 예언연구 전문강사인 박영호 목사가 초청돼 '사람아 그대는 어디로 가고 있나?' '하나님도 아프시답니다!' '하나님도 소원이 있답니다!' '한은 풀고 살아야지!' '기왕이면 신명나게 살아야지!' 등의 주제로 집회를 인도했다.
세미나 기간 중에는 홍만희 한의사가 진행한 '무료 한방 침술 봉사' 외에도 발혈치유 마사지 봉사, 혈압/혈당 체크 등도 함께 실시됐다.
23일 마지막 세미나 순서는 오전 10시 안식일 대예배와 함께 진행됐다.
찬양팀의 찬양예배, 송영과 등단, 기원, 찬미에 이어 김명수 장로가 대표기도를 맡았으며 손석호 목사가 광고내용을 전달했다.
찬양대가 특창 '사명'을 부른 뒤 강사 박영호 목사는 '여기가 신명나는 사랑의 주막집'이란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누가복음 10장 30절~37절에 나오는 강도 만난 사람을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주막집에 데려다 놓았고 그 주막집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했다는 내용을 전한 강사는 "여기서 주막집은 상징적으로 교회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에 속한 지혜를 배우고 당당히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은혜를 받은 터가 바로 교회라고 그는 설명했다.
필리핀 팔라완에서의 단기선교 경험을 소개한 강사는 "사랑의 주막인 교회는 다양한 형편의 사람, 누구라도 어떤 모습으로 오는 이들이라도 어서오라고 따뜻하게 손 잡아줘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참된 안식을 얻는, 안식을 나눠주는 안식일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약에 나오는 성막과 성소의 모습, 그 구조와 배치가 의미하는 바를 영상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 박 목사는 "성경에서 전하는 사람의 본분이란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구주로 시인하며 영접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방법이라고 소개한 박 목사는 성소에 하나뿐인 문은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걸 뜻하며 또한 언제든지 열려있는 성소의 문은 '차별 없이 누구든지 어떤 방식으로든 그리고 어느 시간이든 항상 주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성소 내 번제단에 올리는 제물은 하나님의 어린 양이자 내짐을 지신 예수 그리스도이며 죄짐을 지고 산다는 것은 주님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 강사는 주님의 용서는 완전한 용서이므로 완전한 믿음을 가질 것을 권면했다
"주님만이 내 생명이자 삶이며 목표"라고 힘주어 말한 뒤 박 목사는 세미나를 마쳤다.
이날 예배는 헌금과 헌신찬미, 축도, 개인헌신기도 뒤 폐회했다.
한편 재림교회는 내년 `1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원어민 강사를 초청해 저렴한 수강비로 ESL 영어회화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480) 236-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