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6주년을 맞은 아리조나 열방교회(최용성 목사)가 1월 15일(일) 오후 4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임직감사예배를 통해 정성호 성도가 안수집사에, 송국의, 이정자, 임건미, 장현주, 조앤조 성도가 권사에 임직했으며, 이기성 시무장로의 은퇴 그리고 최완식 성도의 명예장로 추대도 함께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서중노회 전 노회장인 신종락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예배의 부름, 찬송, 기덕근 목사(피오리아 베델교회) 기도로 시작됐다.
성경봉독 후 서중노회 전 노회장 배선용 목사(파이오니아 선교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 목사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보면 된다"고 말하고 "오직 성령이 임하면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기간 중 선교사들을 돕자고 자신이 노회장이던 당시 열방교회가 먼저 제안해왔던 일을 회고하며 앞으로도 주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교회, 목숨과 모든 것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그와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 신앙을 가지고 서로 부족함을 채워주는 성도들이 되길 당부했다.
설교 뒤 배선용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전달이 늦어진 담임목사 취임패를 최용성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정자 집사의 특별찬양 뒤 찬송으로 1부 예배는 마무리 됐다.
최용성 담임목사의 집례 아래 2부 임직예식이 이어졌다.
최 목사는 안수집사에 임직하는 정성호 성도로부터 서약을 받았으며 안수위원들의 안수와 선포로 임직을 공포한 후 임직패를 증정했다.
권사 임직식 역시 서약과 안수, 선포, 임직패 증정의 순서를 밟았다.
오랜동안 교회를 위해 봉사하다 은퇴하는 이기성 시무장로를 위해 최용성 목사는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린 뒤 감사패를 증정했고,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하고 안수집사직에서 물러난 최완식 성도에겐 기도, 선포에 이어 명예장로 추대패를 증정했다.
다나 크리스천 미션의 안맹호 목사는 축사와 권면에서 "하나님께서 일이 있어서 여러분들을 부르셨다. 교회의 일은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의 일은 순종하며 따라가는 것이다. 오늘 임직받으신 분들은 순종하실 것으로 믿고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성호 안수집사는 답사를 통해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라는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직분을 잘 감당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도성 장로가 인사 및 광고를 전달했고, 찬송에 이어 신종락 목사의 축도로 2부 순서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교회 측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전달받았고 만찬을 즐기며 환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