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교회연합회가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웹사이트(azkcc.com)를 만들었다.
교연 홈페이지는 교회연합회의 비전과 연혁을 소개하고 주요사업이 무엇이며 주요사업의 진행과정을 회원교회에 알리기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교연 홈페이지는 누구나 회원교회의 웹사이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회원교회 소개란에 홈페이지 주소를 링크하였다.
또한 회원교회의 주소를 클릭하면 구글 네비게이션으로 자동 연결되게 하여 회원교회를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였다.
교회연합회는 앞으로 지역교회가 연합하여 이루어가야 할 일들에 초점을 맞추고 회원교회의 개교회의 사역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은 최소화하려고 한다.
교회연합회는 수년 동안 회원교회가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도록 후원하는 일을 해왔다.
2023년도에도 아리조나 지역의 회원교회 2곳의 사역을 후원할 계획이다.
교회연합회는 대상 교회에 연간 2400불로 총 4800불을 후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교회연합회는 펜데믹의 상황에서 회원교회들이 오프라인 모임을 할 수 없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예배할 수 있도록 여섯 교회에 방송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왔으며 다섯 곳의 회원교회에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주었다.
2023년도의 주요사업으로 교회연합회는 전신인 교회협의회 때부터 진행해 오던 사업 가운데서 부활절 연합행사와 가을 사경회를 추진하고 있다.
“2023 부활절 연합찬양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부활절 연합행사는 부활주일인 4월 9일 오후 4시 30분에 십자가의 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순서로는 1부에 피닉스 한인감리교회에 새로 부임한 변요셉 목사의 인도로 경배와 찬양의 시간과 함께 짧은 부활절 메시지가 있을 예정이고, 2부 순서는 투산시빅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오근 씨의 지휘 아래 회원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100여명의 연합성가대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44번째 곡인 “할렐루야” 외 1곡을 연주할 예정이고, 남성중창과 여성중창을 계획하고 있다.
9월에서 12월 중에 열릴 사경회 강사로는 베이직교회의 조정민 목사와 선한목자교회의 유기성 목사를 섭외하였으나 조정민 목사는 다른 일정으로 불가능하게 되었으며 유기성 목사는 가능성을 타진 중에 있다.
교회연합회 회장인 조용호 목사는 1월 중으로 교연 총회의 대의원자격을 가진 각 교회의 장로들과 2023년 교연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친교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성가대를 가진 회원 교회의 지휘자들과 총무들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카톡 그룹방을 만들 계획이다.
조용호 목사는 2022년 총회 후에 대부분의 회원교회들을 직접 방문 혹은 전화 방문을 하였으며 교연 임원들과 Zoom 회의와 정기 모임을 통해 회원교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교연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기사 및 사진제공: 아리조나 한인교회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