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지난 5월 1일 챈들러시의 초청으로 답슨에 위치한 Phoenix Palace Restaurant에서 있은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커넥션(Asian American Community Connection) 모임에 참석하여 다른 여러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과 공통 관심사를 나누며 아시안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자리에는 임애훈 부회장이 동행했다.
챈들러시 시정관리실, 다양, 평등, 포용국(Diversity, Equity & Inclusion Office 이하 DEI)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식사를 시작으로 케빈 하트키 챈들러 시장의 환영사, 니키 태피아 DEI 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약 2시간에 걸쳐 토의 주제의 발제자들이 각 테이블을 돌며 회의를 진행하는 원탁회의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하트키 챈들러 시장은 환영사에서 챈들러의 전체 인구 중 약 12.1%가 아시안으로 챈들러시가 아리조나에서 가장 많은 아시안들이 거주하는 도시가 되었다며 아시안들의 높아진 위상과 이에 따른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발제자들이 테이블을 돌며 회의를 진행하여 테이블마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기찬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하였다.
임애훈 부회장은 토론에서 아리조나의 물 부족 문제가 주민들의 일상생활 뿐 아니라 아리조나의 산업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공감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수이긴 하지만 늘어나는 홈리스 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 사안임을 지적하였다.
니키 국장의 토론 내용에 관한 종합적인보고를 끝으로 모임은 막을 내렸다.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같이 사진을 찍으며 아시안 커뮤니티 간 교류확대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