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이 운영하는 첫 키즈카페인 ‘클라우드 하우스(Cloud House)’가 4월 13일 소프트 오프닝으로 문을 열었다.
0세에서부터 7세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내놀이터인 ‘클라우드 하우스’는 몬테소리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장난감, 정글짐, 편백나무 감각공간, 테마학습 스테이션을 알차게 갖추고 있다.
약사로도 활동 중인 클라우드 하우스의 제니퍼 양 대표는 “제가 메디컬 백그라운드가 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해 아이들이 최대한 쉽게 과학 개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주제로 놀이가 제공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즈카페를 창업한 이유에 대해 양 대표는 “일을 하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이라도 좀 더 효율적으로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 여름철엔 바깥 날씨도 덥고 야외에서 함께 놀아주는 게 쉽지 않은 점들을 고려하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 같아 키즈카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키즈카페의 위생관리에 대해 제니퍼 양 대표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 직원들이 전용기계를 이용해 청소와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아이들이 사용해도 안전한 물건들만 구비되어 있고 비누나 기타 소독제도 키즈 세이프 제품을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아이들 감각발달을 돕는 감각공간에는 기관지 질환과 천식 완화 도움, 벌레 퇴치에 향까지 좋은 편백나무 조각들을 한국에서 공수해 비치해두고 있다고 양 대표는 설명했다.
클라우드 하우스 키즈카페는 4월 30일까지의 소프트 오프닝 기간을 거쳐 5월 2일 그랜드 오프닝 한다.
소프트 오프닝 기간 동안 2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클라우드 하우스는 그랜드 오프닝 후 매주 마련되는 다양한 주제에 따라 액티비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 문을 여는 클라우드 하우스 키즈카페는 15620 N. Tatum Blvd. #150, Phoenix 85032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480-699-9303
웹사이트: cloudhousea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