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조나주에서 주택을 매매할 때 부동산 중개인에게 지급하는 평균 수수료가 5.44%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전체 평균과 같은 수준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클레버(Clever)'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중개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리조나의 판매자(리스팅) 중개인 평균 수수료는 2.74%, 구매자(바이어) 중개인 수수료는 2.70%였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33만 달러짜리 주택을 팔 경우 약 1만 7952달러를 중개 수수료로 내야 한다.
집값이 65만 달러면 약 3만 5360달러, 109만 달러 주택은 약 5만 9296달러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주택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장 큰 비용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최근 아리조나에서도 저수수료 중개업체를 활용해 비용을 줄이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택 매매에는 판매자 측 중개인(리스팅 에이전트)과 구매자 측 중개인(바이어 에이전트) 등 2명의 중개인이 관여한다.
판매자 측 중개인은 적정 매물 가격을 설정하고 거래 성사를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관리한다.
구매자 측 중개인은 거래 조건에 합의하고 기한 내 거래를 완료할 수 있는 적격 구매자를 연결해준다.
올해 초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소송 합의에 따라, 판매자와 구매자는 각자의 중개인과 별도로 수수료를 협상해야 한다.
양측 모두 중개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합의한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구조다.
한편, 판매자가 구매자의 주택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매자 중개인 수수료 일부를 '콘세션(양도)' 형식으로 대신 지급하는 관행도 여전히 일부 거래에서 활용되고 있다.
